최병룡 전남도의원, 동부권도 응급헬기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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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16일 "전남 동부권역 섬 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부권에도 응급헬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신안 응급헬기 계류장에서 여수 거문도까지 소요되는 운항시간은 35분에서 40분(123km)으로, 동부권 섬 주민의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에 너무나 긴 시간이다"며 "이마저도 기상 악화나 해무가 있는 날에는 운항이 불가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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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16일 “전남 동부권역 섬 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부권에도 응급헬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신안 응급헬기 계류장에서 여수 거문도까지 소요되는 운항시간은 35분에서 40분(123km)으로, 동부권 섬 주민의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에 너무나 긴 시간이다”며 “이마저도 기상 악화나 해무가 있는 날에는 운항이 불가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섬에서 주민들의 응급 상황 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서부권에 배치된 응급헬기와 함께 동부권에도 응급헬기 1대가 추가로 배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특히 “올들어 6월까지 전남 응급헬기 이송현황은 총 92회이며 이중 신안 46회, 완도 30회로 주로 서부권에서 응급헬기가 운항했다”고 지적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응급헬기 관련 보건복지부 제4차 응급의료 시행계획(‘23년~’27년)에 반영된 곳은 경남, 충북 등 4개 지역으로 전남 동부가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제5차 응급의료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지난 2011년 목포 한국병원의 권역외상센터를 거점병원으로 첨단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한 응급헬기 1대가 배치ㆍ운영되고 있다.
1일 응급헬기 운항 시 의료팀 2명(의사, 응급구조사)과 기장, 운항관리사 등이 한 조를 이뤄 운항하고 있으며 전남 응급헬기 운영인력은 총 34명이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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