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출범…수소에너지 상용화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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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청정 수소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7일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출범하고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은 지금까지 개별 과제 단위로 추진되던 수소 기술개발 성과를 한데 모으는 중심 조직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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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청정 수소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7일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출범하고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은 지금까지 개별 과제 단위로 추진되던 수소 기술개발 성과를 한데 모으는 중심 조직으로 활동한다. 또 연구 성과를 기업 등 수요자에 공유하고, 국내 개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청정 수소 기술 중 단시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알칼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기술은 이미 실증 인프라가 구축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각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주관 기관을 맡는다.
아직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지 않은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분야의 경우 요소 기술별 연구역량을 보유한 연구그룹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각각 에기연,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원, 대학이 참여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무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수소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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