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바바김밥'과 손잡고 해외 진출 전략적 협력"

박기영 기자 2024. 7.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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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바바김밥'으로 유명세를 탄 '올곧'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제주맥주와 올곧은 다양한 방식의 사업 협력을 구상하고 있으며 곧 구체화된 방안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바바김밥의 돌풍으로 확보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제주맥주 또한 동반 성장하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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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바바김밥'으로 유명세를 탄 '올곧'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최근 전자공시를 통해 글로벌 냉동김밥 1위 기업 '올곧'을 100% 보유하고 있는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를 약 80억원에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약 70억 규모의 추가 투자도 예정됐다.

올곧은 현재 글로벌 최대 규모의 냉동김밥 제조사로 지난 5월 기준 하루 생산량이 8만개에 달하는 'K-푸드'의 선두주자이다. 현재 '바바김밥' 주문량은 2024년 기준 연간 9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내년 기준 목표 매출액은 2000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올곧과 향후 제품의 해외 진출 상호 협력, 신규 F&B 사업 상호 협력, F&B 유통 지원 및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제주맥주와 올곧은 다양한 방식의 사업 협력을 구상하고 있으며 곧 구체화된 방안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바바김밥의 돌풍으로 확보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제주맥주 또한 동반 성장하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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