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대의원 절반 이상 무작위 추첨 당원으로 구성”

신현의 객원기자 2024. 7.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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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7일 "혁신당은 50% 이상의 대의원을 추첨 대의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혁신당은 중앙당과 시·도당의 정무직 당직자 등 '당연직 대의원' 외에 나머지는 당비를 내는 당원 중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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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국회의원·광역의원 후보도 ‘추첨 선거인단’ 순위투표로 선출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7일 "혁신당은 50% 이상의 대의원을 추첨 대의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타 정당은 대체로 지역위원장이나 국회의원의 강한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이 대의원을 맡는데, 민주정당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혁신당은 중앙당과 시·도당의 정무직 당직자 등 '당연직 대의원' 외에 나머지는 당비를 내는 당원 중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나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 선출도 대의원 중 100명 이상으로 구성한 '추첨 선거인단'의 순위투표로 결정한다는 내용이 당규에 포함됐다"며 "당규 제정안은 오는 20일 전당대회에서 의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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