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가요?”...4만원짜리인데 갈치가 겨우 두토막 뿐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7.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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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만원을 주고 배달시킨 갈치조림의 양이 너무 적어 불만이라는 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갈치조림을 배달 주문한 A씨는 "갈치가 겨우 두 토막 왔다. 밑반찬도 조금 왔다. 낙지 젓갈에 낙지 다리가 한 줄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9000원에 두 토막을 주셨다고 한다. 내가 예민한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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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배달주문한 갈치조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약 4만원을 주고 배달시킨 갈치조림의 양이 너무 적어 불만이라는 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갈치조림을 배달 주문한 A씨는 “갈치가 겨우 두 토막 왔다. 밑반찬도 조금 왔다. 낙지 젓갈에 낙지 다리가 한 줄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받고 열었을 때 이게 1인분짜리가 잘못 왔나 싶어서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며 “요즘 갈치가 비싸서 이렇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9000원에 두 토막을 주셨다고 한다. 내가 예민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역만 언급하자면 마포구다. 주변에 관공서가 있어서 그런가? 배짱 장사 같다는 얘기를 지역 카페에서도 봤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작은 갈치 두토막과 무와 양파 몇 조각 등이 전부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비계 돼지보다 심하다”, “저렇게 장사하면 손님 다 잃는다”, “심지어 무도 단무지처럼 얇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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