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입성' 日 국대 MF, 유럽 진출하자마자 날벼락!...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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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에 새로 합류한 사노 카이슈가 자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노는 다른 두 남성과 지난 일요일 일본도쿄에서 체포됐다. 사유는 호텔에서 함께 식사한 뒤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경찰 측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인츠 역시 아직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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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인츠에 새로 합류한 사노 카이슈가 자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사노는 일본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2000년생인 그는 당시 J2리그 소속이었던 마치다 젤비아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4시즌 동안 116경기에 출전했고 8골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23시즌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뛰면서 주전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가시마의 리그 2위를 도왔다.
일본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노는 지난해 11월 일본 국가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명단에 발탁됐다. 이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했고, 주로 교체 자원으로 나서면서 2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여름 동안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마인츠행을 결정했다. 마인츠는 핵심 미드필더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로 사노를 선택했다. 독일 '키커'는 “사노는 마인츠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오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마인츠는 이적료로 250만 유로(약 35억 원)가 조금 넘는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며, 보너스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마인츠 이적을 완료했다. 마인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사노를 영입했다. 그는 마인츠의 세 번째 일본 선수가 됐다. 마인츠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팀의 핵심인 이재성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초 급격한 부진으로 강등권에 갇혔고, 감독 경질도 2차례나 겪었다. 시즌 막바지 보 헨더슨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점차 분위기를 회복했고, 이재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오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하는 등 맹활약으로 마인츠의 잔류를 이끌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합류를 앞두고 사노가 자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노는 다른 두 남성과 지난 일요일 일본도쿄에서 체포됐다. 사유는 호텔에서 함께 식사한 뒤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경찰 측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인츠 역시 아직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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