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젊은 연구자 만난 윤 우주청장 "R&D 혁신에 항우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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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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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윤 청장의 이번 연구현장 방문은 지난 7월 2일 개최한 항우연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우주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관연구기관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현장의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지난 1월 여타 다른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마찬가지로 항우연 또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고 우주청 출범으로 항우연과 천문연이 소관 연구기관이 된 만큼, 우주청은 연구현장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혁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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