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행정업무자동화 수요 조사…결원 업무 과중 해소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휴직·육아·병가 등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해 전 부서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행정업무자동화 프로그램 수요를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단순·반복적, 규칙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높은 정확성·신속성과 오류를 줄여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특근매식비 대상 선정, 국가보훈 대상자 수당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는 여비 대상자 선정·지출, 인사관리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휴직, 육아, 병가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는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무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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