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강풍·폭우 강타... 지하차도·도로 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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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인천을 강타해 도로는 물론, 반지하 주택이 침수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께까지 접수된 강풍·호우 피해 신고는 42건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께까지 ▲인천 계양구 계산동 69㎜, ▲인천 서구 금곡동 59.5㎜ ▲인천 강화군 교동면 43.5㎜ 등 인천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봉수대로 등 침수가 우려되는 일부 도로와 하천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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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인천을 강타해 도로는 물론, 반지하 주택이 침수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께까지 접수된 강풍·호우 피해 신고는 42건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께까지 ▲인천 계양구 계산동 69㎜, ▲인천 서구 금곡동 59.5㎜ ▲인천 강화군 교동면 43.5㎜ 등 인천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비의 영향으로 17일 오전 8시25분께에는 계양구 계산동 한 빌라 반지하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3t가량의 물을 배수했다. 또 오전 9시11분께에는 계양구 갈현동 상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하기도 했다.
강화군 불은면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났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봉수대로 등 침수가 우려되는 일부 도로와 하천을 통제했다.
이밖에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이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계속하고 모니터링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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