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인근서 조명 설치하던 50대 감전사고로 사망(종합)

이수정 기자 2024. 7.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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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용산소방서는 17일 전 8시52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 옆 환기구에 내부에서 투광등 설치를 위해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57)씨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외부 전력공사 업체 작업자로, 소방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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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연결 작업하던 노동자 감전 당해
심폐소생술 후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서울=뉴시스] 17일 오전 8시52분께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은 현장사진.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용산소방서는 17일 전 8시52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 옆 환기구에 내부에서 투광등 설치를 위해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57)씨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외부 전력공사 업체 작업자로, 소방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진입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실시 후 순천향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10시50분께 사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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