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현장에 바로 적용"…한강청, 통합관리사업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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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환경 현장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통합관리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관할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인과 환경규제 개선, 기업 운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통합환경관리2.0 개편(안)을 공유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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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환경 현장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통합관리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관할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인과 환경규제 개선, 기업 운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통합환경관리2.0 개편(안)을 공유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합관리사업장은 대기, 수질, 소음․진동 등 환경오염물질을 통합해 하나의 허가로 관리하고 있다. 한강청 관할지역에는 폐기물처리업 29개, 발전·증기업 24개, 철강․비철 등 제조업 11개 등 64개 업체가 있다.
한강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불편·건의사항에 대해 자가 측정 주기의 탄력적 조정 등 자체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그 외 사항은 환경부(본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검토한 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한 대호 한국환경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사업장의 자율적인 참여에 기반 한 사후관리 효율화와 환경오염시설법 대상 외 오염물질 연계 사업장의 통합환경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환경질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고 부담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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