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논두렁 제초작업’ 첫 시행

이시내 기자 2024. 7.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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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15일부터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진농협이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에 나선 이유는 농가 일손을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벼농사의 경우, 육묘와 농약 방제, 수확 후 처리 등 대부분의 작업이 기계화돼 농협에서 대행하고 있다.

이에 강진농협은 인력중개지원센터를 통해 전담팀 5명 1개조로 구성해 올해부터 작업 대행 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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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여성농민, 소규모 농가 대상
전담팀 구성…일손절감·사고예방 기대
전남 강진농협이 올해 처음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성국 조합장(왼쪽 다섯번째)이 제초작업 전담팀 등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농가 일손절감·농촌 복지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15일부터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령·여성농민, 소규모 농가 등이 대상이다.

강진농협이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에 나선 이유는 농가 일손을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벼농사의 경우, 육묘와 농약 방제, 수확 후 처리 등 대부분의 작업이 기계화돼 농협에서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논둑 풀베기와 비료 살포는 여전히 농민들이 직접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70대 이상 고령 농민들은 무거운 장비를 다루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강진농협은 인력중개지원센터를 통해 전담팀 5명 1개조로 구성해 올해부터 작업 대행 서비스에 나섰다. 올해 사업 결과에 따라 전담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진성국 조합장은 “해당 서비스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안전한 농업 경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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