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자두 사러 오세요"…영천, 여름 과일 출하 '물량↑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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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복숭아와 자두 등 여름 과일을 본격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날 농산물도매시장, 영천농협과 능금농협 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농가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과일의 고장 영천을 대표하는 복숭아와 자두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다.
현재 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2곳, 지난 15일 개장한 고경면의 개인 공판장 등에서 청과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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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복숭아와 자두 등 여름 과일을 본격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날 농산물도매시장, 영천농협과 능금농협 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농가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관리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물류비용 상승 등 생산과 유통과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일의 고장 영천을 대표하는 복숭아와 자두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다. 지난달부터 출하를 시작해 성수기를 맞고 있다.
전년보다 물량은 다소 늘었으나, 최근 이상 기온과 장마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거래가격은 낮은 편이다.
현재 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2곳, 지난 15일 개장한 고경면의 개인 공판장 등에서 청과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포도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캠벨, 거봉, 머루, 샤인머스켓 순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귀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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