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충주의료원 경영 정상화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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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심각한 경영위기에 시달리고 있다며 충북도에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오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2020년 2월 코로나가 시작되자 청주·충주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전체 90% 이상의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다른 곳으로 전원하고 수 많은 감염병 환자를 지켜냈다"며 "그러나 2022년 전담병원에서 해제되고 떠나간 환자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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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심각한 경영위기에 시달리고 있다며 충북도에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오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2020년 2월 코로나가 시작되자 청주·충주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전체 90% 이상의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다른 곳으로 전원하고 수 많은 감염병 환자를 지켜냈다"며 "그러나 2022년 전담병원에서 해제되고 떠나간 환자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의료원 연구 결과에는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4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정부가 약속한 회복기 동안의 예산도 6개월 만에 중단돼 임금체불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충북도는 충분한 예산으로 청주·충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해야한다"며 "다른 지자체처럼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활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도 추가해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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