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유산 경험→시험관 시술…7kg 쪄"

정혜원 기자 2024. 7.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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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2세를 위해 시험관에 도전했다.

17일 배다해 유튜브 '다해는 다해'에는 '지극히 사적인 부부 Q&A | AI 남편 길들이기 | 화해의 기술 | 2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다해는 2세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이장원과 배다해는 2021년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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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원(왼쪽), 배다해. 출처| 배다해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2세를 위해 시험관에 도전했다.

17일 배다해 유튜브 '다해는 다해'에는 '지극히 사적인 부부 Q&A | AI 남편 길들이기 | 화해의 기술 | 2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다해는 2세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2세 계획이 있다. 원래 계획이 올해는 아이를 다시 시도해 보자는 계획을 짰다"라며 "시험관을 선택했다. 염색체 때문에 유산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차 채취를 한 다음 날 야구장에 가서 애국가를 불렀다. 부어터진 얼굴과 이만한 몸으로"라며 "살이 찌면 소리가 엄청 잘 나온다. 시험관 하면서 한 7kg이 쪘다. 근데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배다해는 "처음 채취한 건 5일 배양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염색채 이상이 나와서 2차를 준비하고 있고, 주사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많이들 힘들어하시는데, 저는 즐겁게 하고 있다. 병원에 가는 것도 되게 좋아하고 피를 뽑을 때도 본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장원은 "탐구심이 있는게 너무 신기하다. 배에 주사를 놔야 하는데, 선생님들이 남편들이 놔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다해는 주사 놓는 시간을 기다린다. 자기 몸에 어떤 과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저는 겁이 없는 편이다. 내가 걱정해봤자 해결되는 고민이 아니다. 불가항력적인 일이 있으면 '잘 알아가 보자', '재밌게 해보자' 이런 마음이 먼저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확실히 남자보다 여자가 해야할 건 너무 많은 것 같다. 근데 오빠가 마음을 엄청 써준다. 주사 맞을 때마다 오빠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라며 "정상 염색체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배아가 언제 정상 염색체로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안 나오면 어쩔 수 없는 거다. 우리가 늦게 만난 걸 어떻게 하냐. 착상이나 기능적인 문제는 없다고 하신다. 어차피 해야 하는 거 즐겁게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장원과 배다해는 2021년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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