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원장의 제자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부산 모션스포츠 진세위·이승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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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원장의 제자였던 이들은 이제 김동현 원장을 보좌하는 코치가 됐다.
모션스포츠에 발을 디딘지 13년차가 된 진세위 코치는 "김동현 원장님이 내가 다니던 중학교로 교생 실습을 오셨고, 농구로 교감하며 더 깊은 사이가 됐다. 이후 원장님께 배우고 싶어서 모션스포츠에 등록 후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활동했다. 내가 배울 때보다 모션스포츠가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기여하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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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일) 부산 모션스포츠(부산KCC이지스 주니어)는 연산점과 대연점으로 나뉘어 활발히 팀 훈련을 진행했다. 김동현 원장이 내셔널 팀과 함께 포천으로 대회를 나선 사이, 진세위 코치와 이승환 코치가 프로스펙트 팀 훈련을 도맡아 진행했다.
공교롭게도 진세위 코치와 이승환 코치 모두 김동현 원장의 제자다. 진세위 코치는 중1 때부터, 이승환 코치는 고3 때부터 김동현 원장의 지도 아래 농구에 대한 전문성을 길렀다. 이후 대학에서 체육 관련 학과를 전공한 뒤 김동현 원장의 든든한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대연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승환 코치는 “다른 곳에서 농구를 하다가 고3 때 우연히 모션스포츠에서 농구를 배우게 됐다. 난 농구를 좋아하지만 농구 실력이 없다는 평가를 들어왔었는데 김동현 원장님은 나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주신 분이었다. 이후 대학 때부터 일을 돕다가 졸업 후 본격적으로 코치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진세위 코치와 이승환 코치 모두 비선수출신이다. 하지만 이들은 내공 깊은 김동현 원장에게 배운 부분들을 바탕으로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회원 때부터 이어져온 김동현 원장과의 신뢰는 이들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
어릴 적 다니던 농구교실을 이끄는 코칭스태프가 된 진세위, 이승환 코치. 과연 이들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진세위 코치는 “아이들이 실수하는 걸 칭찬해주는 대신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는 것은 혼내고 있다. 경험과 시도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포함해 우리 모션스포츠 유소년들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고 추억을 쌓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부산 모션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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