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패러디 쏟아져 "빈센트 반 트럼프" [앵커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이를 패러디한 이른마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반 고흐 자화상에 트럼프의 얼굴이 합성돼 있죠.
어제 전당대회에서 귀에 붕대를 대고 등장한 모습과 묘하게 겹치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매트리스 속 주인공이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것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총알을 피한다며 '매트럼프'라는 새로운 이름도 붙었고요,
이밖에도 심슨 만화를 패러디 하거나
고양이 목숨은 9개라는 영어 속담을 빗댄 사진에
귓불이 크게 뚫려 있는 트럼프 사진까지..
셀 수 없이 많은데요,
심지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피격 후 주먹을 치켜들고 있는 트럼프 모습을 문신으로 몸에 새기는 사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트럼프 암살' 로 검색하면 천 개 이상의 제품이 쏟아진다며 일부 판매자는 트럼프 지지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지나치게 희화화하고, 돈벌이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반면 이런 '밈'이 미국 사회가 패닉에 빠지지 않게 평상심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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