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북항 해양사고·태풍피해 예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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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 구역 내 짙은 안개 발생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과 태풍 내습에 대비, 지역 주요 피항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서장은 이날 새벽부터 부산 연안 구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함에 따라 저시정을 설정하고, 선박 통항량이 많은 북항 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 태풍 내습 시 선박 피해 우려가 높은 봉래동·대교동·대평동 물양장 등 북항 내 주요 태풍 피항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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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 구역 내 짙은 안개 발생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과 태풍 내습에 대비, 지역 주요 피항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서장은 이날 새벽부터 부산 연안 구역에 짙은 안개가 발생함에 따라 저시정을 설정하고, 선박 통항량이 많은 북항 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 태풍 내습 시 선박 피해 우려가 높은 봉래동·대교동·대평동 물양장 등 북항 내 주요 태풍 피항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부산해경은 피항지 내 노후 선박 또는 관리가 부실한 선박을 중심으로 계류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조처하거나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부산해경은 오는 10월 말까지 '태풍 대비·대응 기간'을 운영하며 태풍으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산은 태풍에 직·간접적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발생 예측이 더욱 어려워져 예년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선사, 선주 등 해양 종사자 및 관계인들은 자체 대비는 물론 해경의 안전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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