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런 두란, 2024 MLB 올스타전 MVP 선정…AL, NL에 5-3 승리, 오타니 3점 홈런 빛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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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AL)가 2024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를 상대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승리로 AL은 최근 11차례 올스타전에서 10승 1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두란은 이번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테드 윌리엄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강속구 투수 메이슨 밀러는 AL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스타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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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7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렸다. 승리의 주역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재런 두란으로, 그는 5회말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란은 이번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테드 윌리엄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결승 홈런은 5회말 두란의 배트에서 나왔다. 두란은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의 2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이 타구는 시속 106.8마일(171.9㎞), 비거리 413피트(126m)로 오타니의 홈런보다 더 빠르고 멀리 날아갔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AL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인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NL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강속구 투수 메이슨 밀러는 AL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스타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밀러는 최고 시속 103.6마일(166.7㎞)을 기록하며 역대 올스타전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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