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등대장학생 233명 선발

박미리 기자 2024. 7.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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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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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7월 1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광양 지역 등대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앞줄 왼쪽 일곱번째부터 김태영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오영달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사진제공=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16~17일 광양 문화예술회관,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각각 진행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장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 전문강사 특강과 유료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했다.

포스코청암재단(전신 제철장학회)은 1971년부터 지역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 1학년생 50여명을 선발해 졸업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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