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동료 경찰 때렸는데···'사건 은폐 의혹' 서울 반포지구대 압수수색
정다은 기자 2024. 7.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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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한 사건을 지구대 직원들이 입건 조치하지 않고 숨겼다는 의혹이 빚어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서초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출동한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으나 입건되지 않고 사건이 은폐됐다는 제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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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마 시도, 윗선 관여 여부 등 확인 중
[서울경제]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한 사건을 지구대 직원들이 입건 조치하지 않고 숨겼다는 의혹이 빚어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서초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출동한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으나 입건되지 않고 사건이 은폐됐다는 제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실제 무마 시도가 있었는지, 윗선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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