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군 형상 담았다, 고령군 새 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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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은 17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새 브랜드는 지산동 고분군이 펼쳐진 형상을 가야가 빚어 만들어 놓은 의미를 담았다.
고령을 지켜온 군 캐릭터 '가야돌이' 또한 새롭게 바꿨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로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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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17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군은 최근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을 확정하고 응용디자인 개발을 마쳤다.
20년 만에 바뀐 '가야가 빚은 고령'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를 표현하고 있다.
새 브랜드는 지산동 고분군이 펼쳐진 형상을 가야가 빚어 만들어 놓은 의미를 담았다.
고분군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적용해 원형의 이미지를 살리고, 라운딩 된 서체로 능선을 자연스럽게 디자인에 담아냈다.
대가야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썼다.
고령을 지켜온 군 캐릭터 '가야돌이' 또한 새롭게 바꿨다.
기존 컨셉을 유지하되 올드한 이미지를 트렌드에 맞게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하고, 다양한 제작상황과 미디어, 모바일 등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로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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