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의장 "野, '방통위원장 탄핵' 논의 중단하라…악순환 끝내야"

김주훈 2024. 7.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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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권한으로 밀어붙이고 야당은 숫자로 밀어붙이는 이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을 향해 "방송 4법에 대한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원점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방통위원장 탄핵 소추 논의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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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권한으로 밀어붙이고 야당은 숫자로 밀어붙이는 이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을 향해 "방송 4법에 대한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원점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방통위원장 탄핵 소추 논의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선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을 중단하라"며 "방통위의 파행적 운영을 즉각 멈추고 정상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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