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 이사진, 1억원 기탁…"인재 양성에 써달라"

최종호 2024. 7.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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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수원시장학재단 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이사장과 박승윤 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경도유니온 대표이사,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 홍상대 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 등 이사들은 전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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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장학재단 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진, 1억원 기탁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이사장과 박승윤 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경도유니온 대표이사,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 홍상대 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 등 이사들은 전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박 이사장이 5천만원, 이사들이 각각 1천만원을 기탁해 마련됐다.

박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나 수원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지역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한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2천835명에게 장학금 106억8천795만원을 지급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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