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아요" 화순 대표 복숭아 '딱복' 일주일 조기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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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화순군에서 일명 '딱복'으로 불리는 대표 복숭아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량 조기 출하되고 있다.
화순군은 17일 복숭아 주 품종인 경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봉은 화순군 복숭아의 대표 품종으로 경도가 높아 '딱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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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화순군에서 일명 '딱복'으로 불리는 대표 복숭아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량 조기 출하되고 있다.
화순군은 17일 복숭아 주 품종인 경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봉은 화순군 복숭아의 대표 품종으로 경도가 높아 ‘딱복’으로 불린다. 7월 하순 수확되는 중·만생 대과 종 백도 복숭아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길어 수확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졌다.
일조량 증가로 수확량이 많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일선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컨설팅과 탄저병 체계방제 실증사업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북숭아 숙기 판단과 비파괴 당도 측정 등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27~28일 하니움체육관에서 '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복숭아 품평회를 비롯해 복숭아 가요제, 100인분 복숭아 비빔밥 나눔, 복숭아를 이용한 체험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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