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행안부장관이 임명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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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현 서울시경찰청장인 조지호 치안정감을 임명제청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찰 인사 관련 발표를 통해 "오늘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경찰위에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위 사무실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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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현 서울시경찰청장인 조지호 치안정감을 임명제청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찰 인사 관련 발표를 통해 “오늘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경찰위에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위 사무실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에 출석했다.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경찰위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를 열고 임명 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경찰위 심의는 재적 위원 7명 중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임명 등이다.
이 장관은 조 후보자에 대해 “현장 치안은 물론이고, 기획과 인사 ·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과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경북 청송 출생으로 경찰대 행정학과를 나와 고려대 법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경무관 시절인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했다. 파견 직후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6개월 만에 다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직을 지내다 지난 1월 서울경찰청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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