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베트남서 ‘웨이메드 엔도’ 성공사례 발표

나은경 2024. 7.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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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한-베파트너쉽 플러스 위크 포럼'에서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의료AI 대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웨이센은 스마트 의료 분야 베트남 현지 사업화 및 협력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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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한-베파트너쉽 플러스 위크 포럼’에서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의료AI 대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지난 16일 열린 한-베 파트너쉽 플러스 위크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웨이센)

이번 포럼에서 웨이센은 스마트 의료 분야 베트남 현지 사업화 및 협력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가 현지 병원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베트남 현지 다수 병원에서 사용 중이라 현지 의료진의 입소문으로 사전에 모집된 예약 상담회는 조기 신청 마감됐다. 기예약된 상담회 미팅 외 현지 파트너로 협력을 원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웨이센 부스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만큼 포럼에 방문한 베트남 병원 주요 인사들의 한국 의료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및 신뢰도가 높았다. 이에 힘입어 웨이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베트남 주요 병원들 및 현지 파트너사들과 이미 후속 미팅을 잡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웨이센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다수의 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지 베트남 사무소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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