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본지정 염원'…경남대·지역사회 13개 기관 협력

정종호 2024. 7.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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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등 지역 13개 기관이 17일 오후 창원시 월영캠퍼스 한마미래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앞두고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 협력 선언식'을 했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으로 내걸었다.

선언식 참석 13개 기관 대표는 경남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성공적 사업 추진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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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 협력 선언식 [경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대학교 등 지역 13개 기관이 17일 오후 창원시 월영캠퍼스 한마미래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앞두고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 협력 선언식'을 했다.

학생과 교수 등 경남대 구성원, 경남도와 창원시, 지역 혁신기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으로 내걸었다.

선언식 참석 13개 기관 대표는 경남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성공적 사업 추진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레츠 고 (Let's Go) 글로컬 경남대학교'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결의를 다지면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염원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경남대는 개방과 공유·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세운다"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혁신과 도전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 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비수도권대학 30개 대학을 선정, 학교당 5년간 총 1천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 협력 선언식 [경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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