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젊은 연구자 만난 윤영빈 우주청장 "과감한 연구비 투자 지원"

윤현성 기자 2024. 7. 1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젊은 연구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청 출범 후 첫 소관 연구기관 젊은 연구자 간담회 개최
연구자 중심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등 향후 지원 계획도 밝혀
[서울=뉴시스]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젊은 연구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청이 산하 연구기관의 젊은 연구자들과 만난 건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17일 항우연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윤 청장의 이번 연구현장 방문은 지난 2일 개최한 항우연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우주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관연구기관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게 됐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현장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1999년 12월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윤 청장은 지난 1월 여타 다른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마찬가지로 항우연도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고, 우주청 출범으로 항우연과 천문연이 소관 연구기관이 된 만큼 연구현장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구자 중심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등 향후 지원계획도 함께 밝혔다.

윤 청장은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혁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