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카세미루 헐값 매각한다"…엄청난 손실에도 방출 결정→프리시즌 첫 경기 부진이 결정적! "EPL 속도 못 따라오는 MF"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방출할 것을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카세미루의 헐값 매각을 추진한다. 엄청난 손실에도 어쩔 수 없다는 분석이다. 매각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카세미루는 현재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한 상태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진했다. 이 부진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이 경기로 인해 맨유가 카세미루 방출을 결심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시선이다. 카세미루가 방출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맨유의 상대는 노르웨이의 로센보르그 BK였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카세미루, 메이슨 마운트, 아론 완-비사카 등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상대적 약체를 만났음에도 점유율에서 44%-56%로 밀렸고, 슈팅 수는 5개. 상대는 무려 2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가 맨유보다 4배 이상 더 많은 슈팅을 때린 것이다. 맨유는 경기 내내 로센보르그에 지배를 당했다. 굴욕적인 장면이다. 결국 0-1로 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카세미루의 헐값 매각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카세미루를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매각할 예정이다. 맨유가 이번 여름에 카세미루를 헐값에 판매할 의지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세미루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카세미루를 7000만 파운드(1255억원)에 영입했다. 또 카세미루는 주급이 팀 내 1위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의 급여 청구서를 빼내려고 한다. 맨유 코치들은 카세미루의 경쟁력이 없어진 것으로 믿고 있고, 더 이상 EPL 속도에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2세로 전성기에서 내려온 카세미루의 주급은 35만 파운드(6억 2000만원원)로 팀 내 1위다. EPL 전체 4위. 35만 파운드는 공식 주급이다. 비공식 주급으로 따지면 45만 파운드(8억원)라고 한다. EPL 전체 1위의 높은 금액이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거대한 제안은 필요 없다. 유일한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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