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철 빈소, 환한 미소만 남기고…尹대통령 근조화환도[종합]

장진리 기자 2024. 7. 1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수 고(故) 현철(강상수, 82)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현철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유족을 위로했다.

현철의 영정은 흰 양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생전 모습으로 마련됐다.

꽃으로 둘러싸인 현철은 따뜻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현철.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가수 고(故) 현철(강상수, 82)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현철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유족을 위로했다.

현철의 영정은 흰 양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생전 모습으로 마련됐다. 꽃으로 둘러싸인 현철은 따뜻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현철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7시 30분 거행된다. 장례는 여러 협회가 모인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특정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되는 가수장으로는 첫 대한민국가수장이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투병하다 지난 15일 눈을 감았다.

2018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여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현철은 2021년 라디오에 출연해 "올림픽에 나갈까 생각한다"라고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지만 투병 끝에 3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가요계의 큰 별'이라 불리던 현철의 비보에 가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빈소에는 설운도, 장윤정, 진성, 현숙, 장민호, 박상철 등 수많은 후배들이 다녀가 눈물로 고인을 잃은 슬픔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현철은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로 KBS '가요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전국민적인 히트곡을 냈다.

18일 오전 8시 20분 발인 예정으로,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 현철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