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병상 가동률 65%…"매달 2억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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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목포3) 전남도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65%에 불과해 매달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9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4월 기준 65%로 급감했다"며 "이에 따라 매달 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만큼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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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박문옥(목포3) 전남도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65%에 불과해 매달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목포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9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4월 기준 65%로 급감했다"며 "이에 따라 매달 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만큼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코로나 대응에 책임과 역할을 다했으나, 전남도는 목포시의료원이 도 출연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붕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의료원에 정부 지원금이 배정됐으나 목포시는 지방비 부족을 이유로 정부 지원금을 반납한 실정"이라며 "이는 전국 지방의료원 35개소 중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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