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 반대 집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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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6일 전북도의회 입구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촉구 집회에 동참했다.
이번 집회에는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통합반대 대책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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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 행정통합 반대의 뜻 적극 호소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6일 전북도의회 입구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촉구 집회에 동참했다.
이번 집회에는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통합반대 대책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통합반대 대책위는 지역민 3만 2785명의 통합 반대 서명부를 지난 9일 완주군청에 전달했으며, 해당 서명부는 전북도에 다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합반대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완주군민들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시기와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며 군민들에게 행정통합 반대의 뜻을 적극 호소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을 가속시킬 것"이라며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의식 의장은 "통합반대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거센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전북도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행정통합의 허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대응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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