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특성화사업 여수 4곳 선정, 섬박람회 성공 기대

류지홍 2024. 7. 1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의 금오도·하화도·개도·묘도 등 4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10년간 최대 200억 원의 섬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섬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섬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으로 전남 4개소를 포함, 경남과 제주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 금오도·하화도·개도·묘도 등 선정, 10년간 최대 200억 지원
여수 하화도 전경

전남 여수의 금오도·하화도·개도·묘도 등 4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10년간 최대 200억 원의 섬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섬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섬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으로 전남 4개소를 포함, 경남과 제주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위해 10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이뤄지는 섬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하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과 소득사업을 수립, 추진하게 된다.

섬마다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지원되며 1단계 역량기반 4억 원과 2단계 주력분야 9억, 3단계 확장연계 30억, 4단계 자립기반 7억 원이 지원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섬마을, 성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전국 최다 선정의 결실로 나타났다”며 “이번 여수지역 4개 섬 선정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2024년 여수 화태도 등 섬지역 특성화사업 6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