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에 내달 13일 토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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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에게 CBS가 주최하는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토론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밴스 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이날 그와 대화를 나눴고, CBS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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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에게 CBS가 주최하는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토론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밴스 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이날 그와 대화를 나눴고, CBS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이날 대화에서는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한 채 여전히 토론 참여 조건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7월23일이나 8월13일 CBS 토론회를 수락한 반면,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캠프 측에 폭스뉴스 주최 토론회를 요청했다. 바이든 캠프는 폭스뉴스 토론회를 거부한 바 있다.
밴스 의원은 뉴스맥스에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며 "미국 국민이 그 차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라 트럼프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도 "그(밴스)는 토론을 진행하는 것을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토론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아시다시피 우리는 정통적으로 항상 부통령 토론을 해왔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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