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뒤늦은 학폭 피해 고백 "옥상에서 당한 적 있어"('라디오쇼')

▲ 슬리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슬리피가 학폭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슬리피는 "저는 요즘 강연을 많이 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에서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학폭의 70%가 사이버에서 일어나기에 단톡방에서 쉽게 던지는 한마디가 상처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당한 적이 있다. 심하진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사이버 공간이 과거에는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내가 입 열면 눈물바다 된다. 학폭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벅명수는 "그때는 '일로와'라고 해서 면대면이었지 않나"라고 했고, 슬리피는 "맞다. 옥상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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