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배터리 자회사 구주 74억 규모 추가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업체 케이피에스는 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주식 57만16주를 NH투자증권 외 3곳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케이피에스는 지난달에도 상장 준비를 위해 배터리솔루션즈 구주 110만2072주(약 144억9996만원)를 하나은행 외 8곳에 매각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업체 케이피에스는 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주식 57만16주를 NH투자증권 외 3곳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74억9970만원 규모다. 처분 후 지분율은 72.83%다. 회사 측은 "상장을 위한 지분율 희석과 투자자금 확보"라며 "이로써 배터리솔루션즈 구주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피에스는 지난달에도 상장 준비를 위해 배터리솔루션즈 구주 110만2072주(약 144억9996만원)를 하나은행 외 8곳에 매각한 바 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KB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솔루션즈는 납축전지에서 리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납을 생산해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업체로 현재 2차전지 재활용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개발한 지식재산권과 노하우를 이전받아 국내 양극재 업체와 함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솔루션즈의 올 1분기(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과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 기간 케이피에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317억원과 34억원으로 각각 202% 증가, 흑자전환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억 모았지만 헛살았다"…파이어족 꿈꾸던 40대男의 후회
- "휴가 가야겠네"…역대급 여름 보너스에 직장인들 '들썩' [김일규의 재팬워치]
- 200만원 들고 주식 뛰어든 대학생…'악마의 유혹' 견디고 대박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
- "연차 3일 쓰면 7일 쉰대"…직장인 만큼이나 '들썩'이는 곳
- "진짜 무섭다" 3억 주고 들어온 창동 아파트, 반년 만에…
- 전노민, 전처 김보연과 한 드라마 출연 "사전 협의 안된 내용"
- '서정희 딸' 서동주 "너 잘못 걸렸어"…유튜버 고소, 왜?
- "재키 챈이라 불렀다"…황희찬 인종차별 논란에 '황당 변명'
- 변우석, 경호 인력 줄였더니 '아수라장'…'과잉 경호' 딜레마
- 피식대학, '지역 비하' 사과 이어 영양군에 5000만원 현물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