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5008 SUV ‘프렌치 에디션’ 60대 한정 판매

파리 올림픽 앞두고 푸조의 고향 프랑스에 헌정
3008, 5008 SUV 프렌치 에디션 선보여

3008 SUV 프렌치 에디션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푸조는 3008·5008 SUV 를 기반으로 선보인 ‘프렌치 에디션’ .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푸조는 3008·5008 SUV 를 기반으로 한 ‘프렌치 에디션’ 을 국내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태생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파리 현지의 열기를 한국의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푸조 프렌치 에디션 전용 사이드 데칼 푸조 프렌치 에디션 모델에 적용된 프랑스 국기 문양 사이드 데칼.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는 펄 화이트 컬러의 ‘3008 SUV’ 와 ‘5008 SUV’ (GT트림별 30대) 총 60대를 ‘프렌치 에디션’ 으로 선보인다. 두 모델에는 모두 차량 옆 부분 사이드 데칼, 차량 뒷면의 뱃지에 프랑스 국기 문양을 입혔다. 푸조는 1889년 파리 세계 박람회에서 데뷔한 세르폴레 푸조(증기기관을 장착한 푸조 최초의 자동차)를 시작으로 135년 동안 프랑스 자동차의 대중화를 주도한 브랜드다.

푸조 프렌치 에디션 전용 후면 뱃지 푸조 프렌치 에디션 모델에 적용된 프랑스 국기 문양 후면 뱃지.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의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3008·5008은 각각 5인승, 7인승 SUV 모델이다. 프렌치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GT모델에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를 탐지하는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 등을 제공하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푸조 3008 SUV, 5008 SUV의 프렌치 에디션 모델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 전시된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