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에이스 쿠에바스 나선다”…‘ERA 6월 8.55→7월 6.55’ 무패 승률왕 승리시계, 오늘 다시 돌아가나→‘5전 6기’ 韓 5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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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우리의 에이스 쿠에바스가 나선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KT는 전날 KBO리그 1호로 피치컴을 착용한 웨스 벤자민의 6.1이닝 1실점 호투와 김상수의 2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쐐기 홈런, 박영현의 첫 5아웃 세이브에 힘입어 4-3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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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우리의 에이스 쿠에바스가 나선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KT는 전날 KBO리그 1호로 피치컴을 착용한 웨스 벤자민의 6.1이닝 1실점 호투와 김상수의 2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쐐기 홈런, 박영현의 첫 5아웃 세이브에 힘입어 4-3 승리를 가져왔다. 키움전 7연승과 함께 상대 전적 7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이날 선발은 KT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 2019년 KT와 인연을 맺은 쿠에바스는 2021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며, 2023시즌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18경기 12승 평균자책 2.60으로 KBO리그 최초 선발 무패 승률왕에 자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주춤하다. 18경기 4승 8패 평균자책 4.32. 6월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5월까지는 페이스가 좋았다. 3월 두 경기 평균자책 2.25였고, 4월 5경기 평균자책은 4.15로 높았지만 4경기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였다. 5월에는 2승 2패 평균자책 1.91로 가장 좋았다.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그중 세 경기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였다. 이닝이터에 실점까지 최소화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반등하는듯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 7월 1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어쩌다 보니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한화 이글스 황준서와 함께 리그 최다패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쿠에바스다. 물론 패배만으로 쿠에바스를 판단하면 안 된다. 시즌 초반에는 잘 던지고도 불운으로 승리를 쌓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다. 포함하더라도 패전이 많은 건 아쉽다. 또 최근 기록이 부진하니 더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6월 평균자책은 8.55며, 7월 두 경기도 6.55로 좋지 못하다.
올 시즌 키움전은 나쁘지 않다. 2경기 1패를 기록 중이지만 평균자책점은 2.77로 준수하다. 통산 키움전 성적은 6승 6패 평균자책 4.05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KBO리그 50승을 달성하게 된다. 2024년 6월 2일에 멈춘 승리 시계 다시 돌아갈까.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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