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영입 추진한다는데 맨유 골칫덩이까지 품는 건가? "맨유와 구두 합의 완료"

반진혁 기자 2024. 7.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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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덩이 영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17일 "마르세유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놓고 맨유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르세유의 그린우드 영입을 반기지 않은 분위기가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마르세유가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하면서 팬들은 격노한 항의를 시작했다"며 "클럽 이미지가 손상될까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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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덩이 영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17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덩이 영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17일 "마르세유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놓고 맨유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1군으로 승격했다.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사생활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골칫덩이가 됐다.

그린우드는 작년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증거로 내세우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했다.

그린우드는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의 생각은 달랐다.

맨유는 범죄 혐의가 있었던 그린우드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맨유는 칼을 꺼냈고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증거를 분석한 결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며 "헤어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상호 합의했다"고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완전한 결별은 아니었다. 맨유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임대를 통해 소액의 자금이라도 챙기려는 계획을 세웠고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 이적을 보냈다.

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덩이 영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17일

한편,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8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린우드가 헤타페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관심을 보이는 팀이 늘어나고 있으며 맨유는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을 통해 발생하는 자금으로 공격 보강을 계획하는 중이다.

마르세유의 그린우드 영입을 반기지 않은 분위기가 있다. 팬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마르세유 팬들이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성폭행 혐의 관련 사생활 문제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마르세유가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하면서 팬들은 격노한 항의를 시작했다"며 "클럽 이미지가 손상될까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미러'에 따르면 마르세유의 한 서포터는 커뮤니티를 통해 "클럽이 지금까지 보여준 가치를 고려할 때 그린우드의 영입은 팬들의 열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외에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표명하는 중이다.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지난 5일

한편,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외에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표명하는 중이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지난 5일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격수 최종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로베르로 데 제르비 감독은 새로운 선수단을 구축하던 와중 황희찬 영입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만 의존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의 강렬한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 매체 '인사이드 풋볼'도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단 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영입을 원하며 황희찬을 목록에 추가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령탑 시절 가까이서 직접 본 적이 있다"고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어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15일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마르세유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개인 조건도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희찬이 의사를 전달하면서 울버햄튼과 마르세유가 이적료를 조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외에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표명하는 중이다.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지난 5일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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