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24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개최… 22일까지 신청

고교생 900여명 대상…17개 학과·전공 체험 가능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앙대학교가 고등학생들이 진로와 대학, 미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2024년 예비중앙인 전공체험'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중앙인 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교수 직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인문, 사회, 공학, 의약학, 간호학 등 다양한 계열로 구성된 17개 학과·전공을 체험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대입 준비과정과 대학생활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도 있다.

전국 고교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받는다.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공별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생명과학과, 약학부, AI학과, 간호학과 등에서 이뤄지는 체험 프로그램 이외 강연 내용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전공체험을 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무전공 선발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중앙대는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과 흥미, 적성을 이해하는 과정이 학습 동기 부여 차원에서 중요하기에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고교 시절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인생의 나침반을 만들어주는 것이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향후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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