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입단' 레알, '갈락티코 3기' 계획 계속된다...'리버풀 본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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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여름 리버풀의 스타 선수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선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부터 접촉이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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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여름 리버풀의 스타 선수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1998년생인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합치면 클럽 경력은 리버풀에서만 20년 가까이 지냈다. 정확성 높은 킥과 패스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하곤 한다. 드리블 솜씨도 좋은 편이라 상대를 제치고 과감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일찍부터 수준급 풀백으로 활약하며 팀에서 부주장을 맡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2016-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한 알렉산더-아놀드의 기량은 2018-19시즌부터 만개했다. 40경기에 나서며 1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만 20세 나이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이 끝나갈 무렵 중원으로 자리를 옮겨 출전했고,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며 출중한 킥 능력으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줬다. 지난 시즌 47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올 시즌도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핵심 역할을 했고, 리그 28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레알과 연결되어 왔다. 지난 여름 주드 벨링엄을 품었고,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가는 일에 성공한 레알은 최근 스타 선수들을 쓸어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알렉산더-아놀드까지 품을 계획으로 '갈락티코 3기'를 구상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1년 밖에 계약 기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그에게 여전히 공식적인 재계약을 건네지 않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알렉산더-아놀드의 향후 거취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역시 레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선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부터 접촉이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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