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양경찰청, 위성 활용해 스마트하게 국토·해양 관리한다

조성준 기자 2024. 7.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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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해양경찰청이 스마트한 국토·해양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7일 해양경찰청과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유된 위성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국토부는 국토관리와 공간정보 구축·활용, 해양경찰청은 해양 상황 감시와 해양 재난 대응 등 업무의 수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술 공유와 상호 역량 강화 연구, 대형 재난 공동 대응 등에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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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청사

국토교통부와 해양경찰청이 스마트한 국토·해양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7일 해양경찰청과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보유한 위성 자원을 공동 활용해 국토·해양 등 한반도와 주변 지역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국토관리, 공간정보 구축, 재난 대응 등을 위해 정밀지상관측이 가능한 국토위성 1호를 활용해 한반도 및 세계 주요 지역을 촬영·가공한 정보를 공공과 민간이 활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토위성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2022년부터 초소형위성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레이더(SAR) 및 광학(EO)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과 주·야간에 영향을 qkwel 않고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유된 위성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국토부는 국토관리와 공간정보 구축·활용, 해양경찰청은 해양 상황 감시와 해양 재난 대응 등 업무의 수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술 공유와 상호 역량 강화 연구, 대형 재난 공동 대응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산불, 태풍, 해양재난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두 기관의 위성으로 신속하게 재난 현황과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복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내·외 위성 보유·운영 기관들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양한 위성으로부터 획득한 위성영상을 융합·가공해 최신의 국토이용 및 관리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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