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행정통합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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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구에서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촉구 집회를 갖고 "통합 반대"를 호소했다.
유의식 의장은 "통합반대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거센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전북특별자치도는 반독재적인 자세로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행정통합의 허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대응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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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구에서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촉구 집회를 갖고 “통합 반대”를 호소했다.
이번 집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지역민 3만 2,785명의 통합 반대 서명부를 지난 9일 완주군에 전달했고, 완주군은 이를 다시 전북특별자치도에 다시 제출했다.
이날 반대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완주군민들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시기와 방법이 적절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행정통합 반대의 뜻을 적극 호소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불균형과 지방 소멸을 가속 시킬 것이라며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의식 의장은 “통합반대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거센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전북특별자치도는 반독재적인 자세로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행정통합의 허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대응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반대대책위와 함께 권요안 도의원의 통합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방청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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