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계약 마감 앞둬··· 분양가 상승에 저렴한 단지로 관심 받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우수한 브랜드 및 대단지 규모임에도 저렴한 분양가로 눈길
[서울경제]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브랜드를 갖추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 중인 ‘알짜’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4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26%, 전년 동월 대비 14.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818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4.21%, 전년 동월 대비 19.63%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당 평균 분양가 1,267만6,000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를 3.3㎡(펑) 기준으로 환산하면 4,190만4,000원이다. 전월(3,869만8,000원)에 비해 320만원 이상 오른 것이며 처음으로 4,000만원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경기, 인천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인구 수는 936만6,28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7,810명이 감소해 탈서울화 현상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의 전입지를 확인해본 결과, 경기 지역과 인천 지역이 대다수였으며 경기, 인천 지역 순유입 세대도 서울에서 전출해 온 세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분양가 상승 기조는 구축 아파트 매매가를 끌어올려 분양가 상승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분양가가 계속 오르자 수요자들은 입지와 브랜드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 중인 수도권 알짜배기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우위와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인근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화양지구 내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이곳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전용면적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도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인근 단지 전용면적 84㎡가 4억 중후반대로 공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곳은 약 1,000~6,000만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지만 인근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많은 수요자들이 메리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조성되는 평택 화양지구는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화양지구에는 안중출장소가 이전해 행정편의를 도모하며, 출장소 부지에 도서관도 함께 건립돼 시민들의 문화·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화양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평택안중역(가칭)에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KTX가 정차할 예정이라 화양지구의 정주 여건이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외에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평택항(예정) 등이 가깝고,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클러스터(예정)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해당 산업단지들을 위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잔여 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최근 개관에 나선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안중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딸' 송지아, 골프대회 출전 무산…박연수 '엄마 잘못이지만 너무 억울' 대체 왜?
- 한국만 호구?…손흥민·전지현 입었던 버버리 반값 '땡처리' 무슨 일?
- '뉴진스 민지가 쓴 안경 주세요'…K팝 아이돌 패션 때문에 난리 난 '이 나라'
- 여직원 커피에 ‘역한 이물질’ 넣은 男 자수…이물질 정체 알고보니 ‘경악’
- '기업가치 4000억' 백종원 더본코리아, 무사히 '상장'될 수 있을까?
- 헬기 타고 여행하고 가사도우미만 해도 470억 버는 '이 나라'
- 이틀 동안 낙뢰 3500번 '쾅쾅'…기상 장비·공장 멈춰, '이것' 때문이라는데
- 아파트 옥상서 투신하려던 10대 남학생 경찰의 '이 한마디'가 살렸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오늘부터 모집
- '韓, 항아리서 곶감 빼먹어'…元·羅·尹 협공 3차 TV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