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붙여 안심…유한킴벌리, 4겹 두루마리 화장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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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4겹 두루마리 화장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비데 사용률 증가에 따른 도톰한 화장지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안심감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거듭한 결과, 2종(울트라클린·퓨어코튼)의 4겹 화장지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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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4겹 두루마리 화장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비데 사용률 증가에 따른 도톰한 화장지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안심감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거듭한 결과, 2종(울트라클린·퓨어코튼)의 4겹 화장지를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책임 제조 시스템 하에 전량 생산된다. 4겹 제품임에도 겹 분리 우려를 최소화하고 긍정적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력을 적용했다.
신제품에는 여러 겹의 화장지를 합지용 풀이 아닌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로 붙이는 일명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도입했다.
울트라클린 4겹 신제품은 도톰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고자 에어쿠션 엠보싱을 적용했다. 세밀한 마무리를 위한 입체 웨이브 패턴과 무 형광증백제, 무 포름알데히드 제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속가능펄프 구매 정책에 따라 공급된 100% 천연펄프로 생산된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재에 사용되는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저감했다. 유한킴벌리는 화장지 지관 크기 또한 축소해 연간 약 383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물로 붙인 4겹 화장지를 통해 수준 높은 국내 소비자 위생 인식과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화장지 선도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R&D, 제조 역량을 발휘해 제품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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