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인천비즈니스고, 태백산기핸드볼 11년 만에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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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성중과 인천비즈니스고 남매가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나란히 11년 만에 남중부와 여고부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10회 대회 우승팀 효성중은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서 천승연(7골), 이원준, 이재하(이상 5골) 트리오의 활약으로 김태현이 10골로 분전한 지난해 준우승팀 천안동중을 23대21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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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즈니스고, 휘경여고 3골 차 제치고 시즌 3관왕 ‘슈팅’
인천 효성중과 인천비즈니스고 남매가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나란히 11년 만에 남중부와 여고부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10회 대회 우승팀 효성중은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서 천승연(7골), 이원준, 이재하(이상 5골) 트리오의 활약으로 김태현이 10골로 분전한 지난해 준우승팀 천안동중을 23대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효성중은 지난 3월 협회장배 중·고선수권대회 결승서 천안동중에 19대25로 패해 준우승한 것을 4개월 만에 깨끗이 설욕하며 시즌 첫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반전은 김태현의 득점을 앞세운 천안동중에 맞서 효성중이 천승연·이원준·이재하·김은총 등의 고른 득점으로 시소게임을 벌인 끝에 10대10 균형을 이루며 마쳤다.
후반전에도 1~2골 차 리드를 주고받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양팀은 효성중이 후반 22분30초에 천승연의 좌중간 중거리 슛으로 22대20으로 앞선 후, 김태현에게 추격골을 내줘 다시 1골 차로 쫓겼으나 경기종료 13초를 남기고 이재하가 쐐기골을 성공해 2골 차로 승리했다.
또 이어 벌어진 여고부 결승서 인천비즈니스고는 김보경이 10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편승, 김시은(9골)이 이끈 ‘디펜딩 챔피언’ 서울 휘경여고를 24대21로 물리치고 역시 11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천비즈니스고는 협회장배 중·고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선수권(4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전반 두 차례 3골 차 리드를 지켜가다가 김시은·조은율의 득점으로 추격한 휘경여고에 전반을 10대9로 앞선 뒤, 후반들어 이주은·김보경·이수아가 번갈아 득점을 올려 13분40초께 18대12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인천비즈니스고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쳐 김시은·김은율을 앞세워 막판 맹추격을 펼친 휘경여고를 3골 차로 따돌렸다.
한편 효성중 우승의 주역인 김민서와 인천비즈니스고 수문장 한효경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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