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귀농인 정착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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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제3일반산단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에 청년귀농인들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입주신청 자격 중 지역전략산업 일자리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포함했다.
이에 행복주택 시행사인 LH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지정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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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제3일반산단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에 청년귀농인들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입주신청 자격 중 지역전략산업 일자리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포함했다.
행복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일자리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다. 지역일자리 종사자에는 창업자,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가 해당된다.
익산시는 청년후계농들과 귀농인들이 주택마련 자금 부족 등으로 지역정착에 어려움이 있고, 농촌 소멸방지를 위해 신규 농업인들의 유입이 중요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행복주택 시행사인 LH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지정하는 성과를 냈다.
행복주택은 지상 10층, 3개동, 200호 규모로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익산시는 행복주택이 농업 생산의 다수를 차지하는 북부에 있어 농장과 거리가 짧아 농업 활동에도 편리성을 갖춘 만큼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청년후계농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청년·귀농인의 거주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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