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했던 무대, 이제 나도 일부가 됐다” ‘1순위 유망주’의 별들의 잔치 참가 소감 [올스타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1년 만에 올스타 게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폴 스킨스(22)가 소감을 전했다.
세일뿐만 아니라 타일러 글래스노, 로건 웹 등 여러 올스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여러 선수들에게서 모은 작은 조언 하나하나가 모여서 내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1년 만에 올스타 게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폴 스킨스(22)가 소감을 전했다.
스킨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나도 이제 그들중 하나가 된 기분”이라며 첫 올스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제 프로 선수가 된지 1년이 된 그에게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한 지난 이틀은 특별했다. 어린 시절 동경했던 올스타의 일원이 된 것은 쉽게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단순히 함께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멋졌던 부분은 이 선수들이 나를 정말로 두 팔 벌려 반겨줬다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나를 지지해주면서 내 선발 등판을 지켜봤다. 그런 모습이 정말 좋았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선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통의 올스타 출전 선수들의 경우 특히 선발로 뛴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가 끝나면 먼저 집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경험을 즐겼다.
그는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그러면서 그들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올스타 기간 팀 전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경기 시간을 활용했다”며 경기를 끝까지 지켜 본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세일뿐만 아니라 타일러 글래스노, 로건 웹 등 여러 올스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여러 선수들에게서 모은 작은 조언 하나하나가 모여서 내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스킨스는 총 16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을 막았다. 최고 구속 100.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부터 평균 구속 94마일의 스플링커, 그리고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한 개씩 던졌다. 후안 소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했다.
소토와 승부에 대해서는 “2아웃이었고 소토는 공격이 이어지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모든 구종을 다 사용했다. 마지막 공이 빠져서 아쉬웠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정규시즌에 적으로 만났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와 한 팀이 되는 것은 1년에 한 번 있는 기회이기에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그가 자기 할 일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졌다. 지금까지 내가 상대한 타자중에 그보다 더 나은 타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 선수와 더그아웃을 함께 쓰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오타니와 한 팀이 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컬리지 월드시리즈부터 드래프트 지명, 빅리그 데뷔, 올스타 등판까지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들을 돌아본 그는 “후반기 많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 나가서 계속해서 내가 해왔던 것처럼 계획대로 공을 던지고, 리그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가면서 매 경기 팀을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고싶다”며 남은 후반기에 대한 목표도 드러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중한 아기 찾아와”…‘김사은♥’ 슈주 성민, 결혼 10년만 아빠 된다[전문] - MK스포츠
- ‘쯔양 협박’ 전국진 “불순한 의도로 구제역에 300만 원 받아” 잘못 인정 [MK★이슈] - MK스포츠
- 안소희, 네이비 브이넥 드레스로 세련미 폭발! 스트랩 힐로 완성한 우아한 자태 - MK스포츠
- 클라라, 시원한 여름 패션! 옆구리 컷아웃 메쉬톱으로 탄탄 몸매 자랑 - MK스포츠
- 대한축구협회 지켜만 보지 않는다…문체부 “감독 선임 과정 조사, 한계 다다랐다” - MK스포츠
- 쌍둥이 출산 앞두고 AL 선발 나선 코빈 번즈 “아내가 가보라고 해서 왔어요” [올스타 인터뷰] -
- 첫 억대 연봉→롯데 주전 유격수 등극, ‘명장’ 신뢰 듬뿍 받는다…“김태형 감독님께 실망 안
- 오타니가 부러운 이마나가 “그는 다른 레벨, 살짝 질투심도 생겼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경정 이벤트 경주 개최, ‘행운의 7번은 누구?’ - MK스포츠
- U-20 男 대표팀, 日에 분패…D조 2위로 亞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메인 라운드 진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