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귀농인 LH 행복주택에 입주하세요

고석중 기자 2024. 7. 17.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 청년귀농인들이 LH에서 건설 중인 익산 제3일반산단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입주신청 자격 중 지역전략산업 일자리 종사자에 청년후계농과 귀농인을 포함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에 행복주택 시행사인 LH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지정하는 성과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청년후계농·귀농인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포함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청년귀농인들이 LH에서 건설 중인 익산 제3일반산단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입주신청 자격 중 지역전략산업 일자리 종사자에 청년후계농과 귀농인을 포함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행복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일자리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이다.

지역일자리 종사자에는 창업자,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가 해당된다.

시는 청년후계농들과 귀농인들이 주택마련 자금 부족 등으로 지역정착에 애로가 크고, 지역의 농업·농촌 소멸방지를 위해 신규 농업인들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행복주택 시행사인 LH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청년후계농 및 귀농인을 지정하는 성과를 냈다.

행복 주택은 지상 10층의 3개 동(25㎡, 36㎡, 44㎡), 200호 규모로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공고와 신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후계농과 귀농인 추천자격은 농촌지원과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일자리연계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곳 행복주택은 농업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부권에 위치해 농장과의 거리가 짧아 농업 활동에도 편리성을 갖춘 만큼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청년후계농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청년·귀농인의 거주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창업에 필요한 정책발굴과 사업추진으로 청년·귀농인 정착 일번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